top of page

1·3세대 소통·공감 가을 나들이 "그리움 속으로 떠나는 행복" 성료

  • V.I.P.
  • 2024년 10월 10일
  • 1분 분량

ree
ree

본 법인 산하 여명노인복지센터는 10월 0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90명, 종사자 40여 명, 자원봉사자 40여 명 등과 함께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다르다고요? 우리는 같은 세대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에 소재한 '내일을 여는 집'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추억 회상 여행을 만끽했습니다.

개월천 뚝방길 2km를 농악기를 앞세우고 정원학교 아이들의 풍물 소리에 맞춰 걸으며 추억여행을 시작했고, 함께 부르는 진도아리랑은 정겨운 흥을 더했습니다. 가을 들녘에 열린 감들과 콩밭, 무밭, 배추밭 등은 어르신들의 어린시절을 회상케했고, 어르신들은 그때 그 시절의 정과 사랑에 배고프셨는지 마음 속 어렵고 힘들었던 옛 시절과 고향의 동산 등 이야기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세, 우리 모두 힘을 내세" "강강술래~ 강강술래~"

내일을 여는 집 드넓은 잔디밭에서 어르신, 청년, 청소년, 아이들 모두 함께 손잡고 강강술래를 불렀습니다. 이는 다양한 삶의 애환이 있으신 어르신들의 가슴에 용기와 위로를 드리는 시간이 되었고, 행사장은 세대통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기퍼포먼스와 정원학교 아이들의 고고장구 공연과 풍물패의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무대가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모든 세대가 어우러진 떡메치기를 통해 인절미를 먹으며 옛 추억 얘기도 나누는 등 훈훈한 온정이 오고갔습니다.

한편, 아이들의 풍물 공연에 흥을 주체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나이를 잊으신 채 아이들과 함께 잔디밭을 뛰놀며 춤을 추셨고, 아이들의 공연에 감동하여 아이들을 향한 축복과 사랑을 아낌없이 표하셨습니다. 행사 내내 감동의 도가니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6세 아이의 "고맙소" 노래는 어르신들의 상한 마음을 달래고 위로하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서로 세대는 달랐지만, 서로의 문화를 함께 나눔으로써 어르신과 아이들이 친구·이웃·가족이 되었고, 더 나아가 어르신들 가슴에, 모든 세대에게 세대소통, 세대공감의 메세지를 전해주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식사 : 소고기무국, 가마솥밥, 인삼튀김, 명란계란찜, 숙주나물, 도토리묵, 배추김치 / 후식 : 장수사과, 샤인머스킷, 커피 부담없이 건강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재료엄선·수제요리하여 대접했습니다. 한 어르신들은 "공기도 너무 좋은데, 식사까지 너무 맛있었어요"라며 "마음을 만져주는 음식을 대접해주어 정말 고맙다"는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댓글


사단법인 내일을 여는 사람들 로고

고유등록번호 : 376-82-00577

대표전화

063-224-5673

주소

5496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배학1길 4-3

Fax

063-224-6896

COPYRIGHTⒸ 2024 비젼 Studio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