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

대표이사 도 성 숙
사단법인 내일을 여는 사람들 창립 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카레이스에서 승리하려면 최고의 출력으로 질주하듯이
예수님께서 기름 부어 주신 신의 성품이 채워졌는지를 점검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 깊은 돌봄과 동행을 위해 전력 질주를 다짐하는
2025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변두리에서 위축된 삶을 사시는 독거노인과 선을 향한 깊은 돌봄과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일을 미루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인생은 만남이다”라고 독일의 작가이자 의사인 카루사가 말했습니다.
노인들도 어떤 기관에 선생님들을 만나서 동행과 돌봄을 받느냐에 따라
삶의 성적이 달라집니다.
지금, 우리의 도움과 동행이 필요한 노인들이 우리를 얼마나 많이 기다리고 있는가.
그분들과 함께 아파하고 그분들과 함께 있어 주고 이해해주고 자비를 베푸는 자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 인간입니다.
뼈를 깎는 고통이 있어도 보호자가 없어서 병원을 못가는 독거노인을 한 번만이라도
병원에 모셔드린다면 마더테레사와 같은 성인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닮고, 그분과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우리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
노인들의 발을 씻어주며, 노인들의 고통을 씻어주며, 노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더 깊은 정성을 다하는 돌봄과 동행의 산실이 되는 총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 나아가 정신적 치유, 육체적 치유, 감정적 치유, 관계적 치유, 기억의 치유 등
마음의 돌봄도 꼭 챙겨야 할 우리들의 몫입니다.
그래서, 손상되고 파괴된 자아상이 건강하게 치유될 수 있도록
더욱 깊은 돌봄과 사랑의 동행이 있기를 바랍니다.
부디, 더 질 높은 돌봄과 동행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봅니다.
약력

사단법인 내일을 여는 사람들 이사장
여명노인복지센터 대표
여명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여명일거리마련센터 대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2003-2014) 역임
전주시 경제과 여성정책자문위원 역임
전주고등법원재판부 증설 상임위원 역임
전북행정개혁연합 공동대표 역임
연세대학교 목회상담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