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짝꿍' 세대공감 프로젝트 3, 4회차_옛날 교복 체험활동

2024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현안지원사업 "정원에서 펼쳐지는 '마음짝꿍' 세대공감 프로젝트" 제 3, 4회차가 따뜻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3회차는 지난 04월 22일 '여명 회복정원'에서 진행된 가운데, 어르신과 정원영어학교 아이들이 옛날 교복을 입고 함께 노래 부르며 서로 사진 찍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성숙 대표이사는 "혼자하자니 쑥쓰럽고 못해봤던 옛날 교복을 입고 젊은 시절로 돌아가 아이들과 신나게 노는 시간이에요"라며 "우리 마음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 어르신은 "오래 살고 볼 일이야, 난 교복 못 입어봤는데, 오늘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까 너무 행복해, 눈물이 나"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04월 29일에 진행된 4회차에는 실뜨기, 손뼉치기 놀이 등 추억의 놀이를 통해 1·3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어르신은 "짝꿍이 많이 그리웠다"며 "몸이 많이 불편하여 같이 뛰놀아줄 수 없지만 함께 있다는 게 좋고 고마워, 기특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04월 16일 ~ 07월 08일까지 총 13회 진행되며, 우울, 고독감을 느끼시는 재가어르신 30분에게 남은 생애 마음의 정원을 좀 더 환하게, 밝게 살 수 있도록 마음의 상처를 녹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