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가마솥에 끓어오른 사랑의 온기, 사골 시래기 된장국

본 법인 산하 여명노인복지센터는 02월 10일 대상자 어르신 총 200분께 가마솥 사골 시래기 된장국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센터 부설 '내일을 여는 집'에서 유황을 먹여 재배한 무청을 수확한 것을 꺼먹지로 담은 것(5년 간수를 뺀 신안 도초도 소금 활용)입니다. 또한, 센터 가마솥에서 직접 끓인 사골육수를 기반으로 끓여 낸 시래기 된장국으로 맛과 건강 모두를 사로잡았습니다.

한파 날씨도 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돌봄 실현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가마솥에 직접 불을 때고, 시래기를 손질하는 등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한 자원봉사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이렇게 정성과 최고의 재료로 만들어진 귀한 음식을 대접해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런 멋진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된장국을 받으신 어르신 중 한 분은 "이게 지금 얼마나 그립고 귀한 것인데, 나도 다 알지. 다들 날씨도 추운데 애썼겠어"라면서 "태어나서 이렇게 따뜻하고 귀한 음식 처음이야"라며 고마움을 전해주셨습니다.